주인 분이 사시면서 집에 남는 방을 내어주시므로 민박이 맞지만
집 자체는 민박이란 단어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컸다.
영화에서나 봤던 잔디밭 딸린 거대한 2층집.
홈페이지에는 빌려주는 방만 6개가 나와 있었다.
도심의 호스텔이 아닌 주택가에 있는 민박이어서
잠깐이지만 캐나다 밴쿠버 주민 놀이를 할 수 있었다.
방값이 다른 곳보다 싸서 선택했는데
교통비를 고려하면 많이 싼 것도 아니었다.
다운타운까지 전철 2구간이었다.
1구간은 2.5달러, 2구간은 3.75달러.
차라리 다운타운의 숙소에 머물면 걸어다녀도 되니까
방값은 비싸도 오히려 비용이 덜 들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한인타운에서 가깝고 주인댁에서 떡이며 잡채며 먹을 것도 주시고 편안했다.
그래서 록키투어를 다녀온 후에도 숙소를 옮기지 않고 계속 머물렀다.
- 캐나다 밴쿠버 Canada Vancouver
- 밴쿠버민박
- 10년3월23일~28일 (5박)
- 10년3월31일~4월6일 (6박)
- 2인실 (공용 화장실/샤워실 사용)
- 40달러/박 (약 45,600원)
- vanminbak.com
* 여행 당시의 환율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