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해따라 세계여행 :: 32일] 루사카 ''국립'' 박물관
    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10. 14. 09:00



    0 9 0 6 0 4

    박물관.
    때로는 따분한 곳이지만, 때로는 시간 보내기 참 좋은 곳.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곳곳에 놓여진 벤치에서 쉬기도 좋고 ...


    탄자니아로 가는 기차는 내일 출발이고,
    어쩔 수 없이 이 무료한 도시, 루사카에서 하루를 더 머물러야 했다.
    어제 시장도 가보고 시내도 한바퀴 돌았고,, 무얼할까 하다 찾아간 루사카국립박물관.

    아, 그런데,, 이건,,, 전시공간은 1개층이 전부이고 전시물은 완전x허접x부실.
    아무리 아프리카라지만, 그래도 수도에 있는 '국립'박물관인데 이건 좀 너무하다 싶었다.
    입장료 아까운 건 둘째치고 한30분만에 쑥 둘러보고 출구로 향해야 하는 그 허망함이란...


    들어오기 전에 보니 박물관 마당에서 '루사카 문화음식 축제' 한다던데 그거라도 보고가자..
    문화가 들어가니 공연을 볼 수 있을테고 음식이 들어가니 여러가지 잠비아의 맛을 경험할 수 있겠구나
    했으나....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허전하긴 마찬가지.
    우리나라에선 이젠 시골장터에서도 보기 힘든 불쑈 잠깐 보고 뜨거운 햇살을 핑계삼아 피씨방으로 향했다.
















    [독립과 관련된 듯한 동상,, 아프리카에서는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모스크,, 그리고 익숙한 색깔의 은행..]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