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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50일] 저가항공 두번째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1. 17. 13:40
마드리드 지하철. 0 9 . 0 9 . 3 0 . 수 | 에스파냐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Spain Madrid -> Barcelona 유럽의 저가항공을 뒤늦게 알고 부랴부랴 예약한 4편 중 1편인 마드리드발 바르셀로나행 비행. 예약할 때 바르셀로나를 찾는데 'Girona(Barcelona)'라고 되어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들어가 있어서 앞의 Girona(히로나)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도 뒤늦게 알아버렸다. 히로나의 정체에 대해서. 저가항공은 노선이나 항공사에 따라 인근 도시의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히로나가 바로 그 중의 하나라는 것. 그러니까, 히로나공항에서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더 가야 비로소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는 것. 물론 버스는 따로 표를 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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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47일] 첫 저가항공 탑승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1. 9. 15:20
2009년 9월27일 오전7시39분의 버스터미널. 공항버스. 0 9 . 0 9 . 2 7 . 일 | 프랑스 마르세유 -> 에스빠냐 마드리드 , France Marseille -> Spain Madrid 유럽의 저가항공을 유럽에 들어온 후 한참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 저가, 그것도 항공이라는 것에 눈과 귀가 번쩍했지만, 저가항공의 본질이자 유일한 장점 '저가'는 우리에게 일면 단점으로 다가왔다. 저가로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이른 예약이 필요했다. 이른 예약을 위해서는 향후 일정이 계획되어야 한다. 즉, 계획된 일정대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아주 불편한 조건이었다. 산토리니에서 우연히 발견한 한글책에서 건진 '가고 싶을 때 가고 싶은 곳으로'를 모토로 삼았는데 저가항공을 위한 계획은 그것에 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