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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일] 꿈같은출발세계여행/출발 2009. 5. 9. 02:15
0 9 0 5 0 4 월 언젠가부터 여행을 하고 돌아와 집에 들어서면 1박의 짧은 여행이라도 꼭 여행을 다녀온 것이 꿈만 같이 여겨졌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출발전부터 꿈 같다. 무거운 배낭을 짊어메고 5호선 김포공항역에 내려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철도를 기다리면서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1년간의 이 기나긴 여행을 우리가 간다는 것이.. 홍콩행과 요하네스버그행 탑승권을 받으면서도 여권에 출국도장을 찍으면서도, 비행기로 들어가는 탑승구에서도 여전히 꿈속을 거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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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품 한무더기 구입세계여행/준비 2009. 4. 23. 01:30
0 9 0 4 2 0 월 하루종일 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 택배아저씨께서 빗방울이 떨어진 큼지막한 상자를 전해주고 황급히 가신다. 지출한 돈을 생각하면 상자 크기만큼이나 부담이 차 오르지만 어쨌든 새물건이 가득 담긴 상자를 받아 열어보는 건 확실히 설레이는 일이다. 한 눈에 그냥 딱 보면 뭘 많이 산 것 같긴 한데 하나하나 뜯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특히, 주황색 파우치, 반짇고리, 휘슬, 태극기 팬던트, 나침반 달린 비너는 사은품으로 받은 것. 배낭은 예~에~전에 둘이 같이 등산을 취미로 해 보자며 구입했다가 하얗게 눈 내린 이쁜 한라산에 갈 때 딱 한번 쓰고 창고신세가 돼 버린 45L 배낭이 있어 40L 짜리로 하나 더 마련.. 배낭은 가짓수도 참 많았고 잘 모르기도 모르고 그래서 고민이 많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