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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결정제도여러가지 2025. 2. 22. 17:33
나는 어떻게 죽게 될까? 한국식 나이로는 2024년에 이미 50세가 되었고 만으로도 곧 50세를 앞둔 시점이 되어가며 죽음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노환으로 자연스럽게 사망하게 될지 암과 같은 큰 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다 죽을지 혹은 심장마비나 사고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날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의식도 없고 소생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의료처치나 장비에 의해 억지로 생을 연장하고 싶지는 않다는 점이다. 육체만 살아있는 것에서 아무런 의미도 찾을 수 없고 남아있는 가족에게 경제적 심적 부담을 안기는 것도 마뜩잖다. 그냥 자연스럽게 이 세상을 떠나면 될 일이다. 그런 생각을 하던 와중에 연명의료결정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등록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