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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314일] 다시 돌아온 아바나세계여행/중미 2010 2012. 3. 26. 09:30
1 0 . 0 3 . 1 3 . 토 | 쿠바 바라데로 -> 아바나 Cuba Varadero -> Habana 체크아웃하러 가는 길에 비치타월 대여소에 들렀다. 여기는 비치타월을 그냥 가져다 쓰고 반납함에 넣는 시스템이 아니었다. 가져갈 때 방호수랑 이름 적고 사인을 하고 영수증을 받아야했다. 그리고 반납할 때는 영수증을 돌려주며 반납을 확인 받아야했다. 어제 문 닫기 한참 전에 대여소로 갔지만 직원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 다시 갔다. 또 아무도 없다. 그래서 그냥 수건이랑 영수증을 함께 두고 왔다. 리셉션에서 체크아웃하면서 같이 반납할까 고민하다 그냥 두고 왔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리셉션에서 물어왔다. 거기다 고이 잘 갖다놓고 왔다니까 가지고 오란다. 뭐.. 이런... 호텔이.... 직원 시켜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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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33일] 반해버렸다, 베네치아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0. 6. 09:00
0 9 . 0 9 . 1 3 . 일 | 이탈리아 베네치아 Italy Venice 고급 과자 이름 같기도 한 '구겐하임(Guggenheim)'이란 단어를 처음 접한 건 이번 여행 직전 한국에서 본 '인터내셔널(Internatioal)'이란 영화에서였다. 뉴욕의 건물 자체부터 아주 멋진 새하얀 미술관에서 선혈과 총탄 구멍이 낭자하는 불편하게 인상적이었던 장면으로 구겐하임은 아주 선명하게 각인되었었다. 그리고,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다시 구겐하임을 만나게 되었다. 뉴욕 구겐하임의 분관이라는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 세기의 컬렉터 페기 구겐하임 여사께서 살아 계실 때 30여년 사신 집을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의 눈은 그녀의 안목을 따라 갈 수 없었지만, 베네치아 운하 옆에 자리한 저택에서 자신이 수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