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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급조 | 산토리니 올림피아호텔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8. 24. 18:00
산토리니에 배로 도착하면 여러 숙소에서 사람들이 나와 피켓이나 안내장을 들고 호객을 한다 들었다. 하지만, 새벽 1시에는 잘 나오지 않는가보다. 호객꾼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인포메이션이라 써 붙여 놓은 몇 곳이 불을 밝히고 있었다. 처음 들어간 곳에서는 우리가 가려고 하는 피라(Fira)마을에는 자리가 없다 했다. 다른 곳의 사진을 보여주며 소개를 해주었지만 썩 내키지 않았다. 밖으로 나오니 아주머니 한 분이 다가왔다. 역시 피라쪽이 아니어서 그냥 보내고 다른 인포메이션에 들어갔다. 피라에 있는 숙소에 자리가 있단다. 1박에 40유로. 훌쩍 높아진 숙박비에 유럽에 왔음을 실감한다. 기본 2박이라는데 좀 망설이니까 그럼 일단 하루만 자고 결정하라 해서 그러기로 했다. 같이 배에서 내린 사람들은 대부분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