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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82일] 앓으면서 떠나는 나일강 크루즈세계여행/중동 2009 2010. 6. 11. 09:30
└ 오아시스호텔 옥상에서 본 룩소르. 0 9 0 7 2 4 금 | 이집트 룩소르 Egypt Luxor 4대 문명 발상지 중 한 곳인 나일강. 나일강을 좀 더 천천히 여유있게 즐기기 위해 나일강 크루즈를 선택했다. 룩소르에서 아스완까지 배를 타고 나일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다. 크루즈. 비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사랑을 나눈 타이타닉 같은 거대한 초호화 유람선은 아니지만, 크루즈, 유람선, 나일강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왠지 모를 낭만이 흘러내린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몸이 찌뿌둥하더니 점점 상태가 나빠졌다. 열도 제법 나고 몸살 난 것처럼 으슬으슬하고 욱신거렸다. 하필... 약속시간에 딱 맞춰 호텔에 도착한 여행사직원의 대우자동차 라노스를 타고 유람선으로 가는 동안에도 딱 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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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2007 ★ 5th DAY ②여행/도쿄 2007 2009. 1. 6. 15:47
0 7 1 1 2 2 T H U 그렇게 여러 교통 수단을 이용해 마침내 오와쿠다니 도착! 비록 온천에 몸 담그지는 못하나 온천증기, 유황까스 한껏 쐐주시고 후지산을 바라보며 하나를 먹으면 7년 더 살 수 있다는, 온천에서 익힌 까만껍질의 계란을 먹어준다. 계란을 세개나 먹었으니 20년이나 더 살아야하나하는 약간의 부담을 지고선 유람선을 타고 아시호수를 건너다. 화산활동으로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여 만들어진 칼데라호, 아시호수. 울창한 나무들을 배경으로 새빨간 도이리를 포인트 삼아 아름다움을 뽐낸다. 비행기 빼고 왠만한건 다 타는 날인것 같다. 지하철, 등산열차, 케이블카, 로프웨이에 유람선. 그리고 다시 내려올 땐 버스를 탔으니 말이다. 저녁은 다시 한번 자판기로 식권 사다가 먹는 식당에서 간단히 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