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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79일] 길고 길었던 룩소르에서의 하루세계여행/중동 2009 2010. 5. 31. 09:30
└ 비몽사몽간에 내린 휴게소. └ 비몽사몽. └ 아침 여섯시반 룩소르 도착. 오늘은 또 얼마나 뜨거울지... 0 9 0 7 2 1 화 | 이집트 룩소르 Egypt Luxor 후루가다Hurghada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겨우 잡아탄 버스는 다섯시간만에 룩소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어느 다리에 도착했다. 여섯시반. 오늘도 뜨겁게 내릴 쬘 태양이 우리를 내려주고 아스완Aswan으로 떠나는 버스의 유리창을 빛내고 있었다. 듣던대로 미니밴 몇대가 시내로 모시겠다며 대기중이었다. 영어는 전혀 못하는 순박하게 생긴 아저씨 둘이 잠에서 덜 깬 우리에게 접근했다. 50파운드를 부른다. 비싸다고 20파운드를 부르니 그럼 1인당 20파운드씩 내란다. 비싸다고 다른 차로 갈려고 하니 20파운드에 가겠단다. 매사에 이런 식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