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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할 자유여행/세부 2014 2016. 4. 13. 17:33
동남아에 왠만큼 알려진 곳에는 우리나라 사람이많기 마련일텐데 여기 세부도 만만치 않다.세부의 많고 많은 숙소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곳 중 하나인 크림슨 리조트.그래서 조식시간의 레스토랑은 마치 한국에 있는 호텔에 동남아분들이 와서 일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침식사를 마치면 호핑투어를 떠나는 듯 했다.여행 전 정보습득을 위해 찾은 대부분의 블로그에서 호핑투어는 세부여행의 필수코스와 같이 기록되어 있었다. 실제로도 그런 것 같았다. 아침을 먹고 방에서 잠시 쉬었다 수영장에 나오니 조식시간과는 달리 한산한 분위기였다.조용히 잘 즐겼다. 스노클링도 하고 수영장을 누비기도 하고가지고 간 책을 간간히 읽기도 했다.커다란 수건을 길다란 선베드에 깔고 누워 해를 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