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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여러가지 2009. 2. 1. 10:31
영화를 선택할 때, 가급적이면 최소한의 정보만을 습득하려한다. 재미없을 거 같이 만들어 놓은 예고편은 없고, '출발!비디오여행' 같은 프로그램에선 영화를 소개해준다는 핑계로 때로는 너무 많은 내용을 보여줘 영화의 재밌는 부분은 미리 집에서 다 보고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웃기는 영화의 경우에..) 관람자평점(혹은 네티즌평점)은 영화 보고 난 후에 본다. 많은 사람들이 재미없게 봤다해도 나에겐 재밌는 영화일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엔 발키리를 보려고 했다. 한국에 와 환호하는 팬들에게 친절하게 싸인도 해주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는 친절한 탐 크루즈씨가 적잖이 영향을 줘서.. ^^;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트랩'의 예매이벤트 페이지. 추격스릴러라는 문구가 나의 눈을 강타했고 뭔가 사연을 지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