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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열기속으로...여러가지 2009. 2. 10. 20:28
참 간만이다. 공연장. 늦지 않으려 서둘렀더니 좀 일찍 도착. 자리잡고 공연 기다리며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이런 아담한 공연장에서 재즈음악 들은 적이 있었나 싶었다. (있긴 있는데 기억을 못하는 것인지, 아님 정말 그런 적이 없었던 것인지..)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분이 생각보다 빨리 제 기능을 잃어가고 있나보다.. --;) 지난 1월부터 매일매일 이어지고 있는 재즈공연. 이 날은 펑키재즈그룹인 J. Shaker 라는 팀이 공연을 맡았다. 연주자들이 하나둘 무대로 올라와 자리잡고 공연을 준비하는데,, 참 어색하더라... 처음 보는 낯선 얼굴들이니.... 그리고, 예상을 다소 빗나간 그닥 세련되지 않은 차림새.. 한껏 부풀었던 기대감이 아주, 아주 조금 오그라들었다. 하지만, 한곡 두곡 연주가 이어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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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Jazz and the City여러가지 2009. 1. 20. 12:16
서울시에서 메일로 보내주는 인터넷신문에서 보고 알게 된 공연. 이 보석같은 공연을 늦게나마 알게 돼서 참 다행이다. '보석'같은 이유는 다양한 팀의 공연이 매일매일 열리는 등등의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솔직히 까 놓고 얘기해서 공연티켓값이 단돈 1천원이라는게 단연 그 첫번째라 하겠다. 말이 천원이지 공짜나 매한가지. 벌써 1월 공연은 다 매진. 2월도 주말은 거의 매진이다시피하다. 한달내내봐도 다른 공연 티켓한장값도 안되니 뭐, 맘 같아선 매일매일 보고싶지만 일단 2월5일 예약. 그날로 잡은 것은 재즈에 조예가 깊어, 국내외 재즈뮤지션들을 꿰고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팀을 선택한 것... 은 아니고 색소폰이 포함 된 팀중 가장 빠른 날이어서이다. 팀이름은 J. Shaker. 아직 보름도 더 남았으니 한참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