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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가지 2008. 11. 19. 23:55


    몸은 소금에 푹 절여져 흐느적거리는 배추 같고
    마음은 아주 작은 힘에도 부스러져 버리는 바싹 마른 낙엽 같다.

    영하의 날씨에 차디찬 바람,
    공기도 피부도 입술도 모두 건조하기 짝이 없지만
    눈동자는 물로 가득 고여 금방이라도 넘칠 듯 하다.

    그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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