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5C7F4B5008161E26)
2009년 5월 4일 한국을 떠나 길고 긴 여행 시작.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55C7F4B5008161E27)
2009년 5월 5일 첫번째 여행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도착.
요하네스버그로 입국. 일주일 후 출국.
생애 처음 걸어서 국경 통과.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5C7F4B5008161F28)
남아공에서 받았던 나미비아 비자.
비자 발급에 적지 않은 경비 지출.
이후 아프리카에서 가는 나라마다 비자 발급(보츠와나는 빼고).
그 때마다 비자 발급비 꼬박 꼬박 납부.
서류나 인터뷰 따위는 하지 않는 그냥 돈만 주면 내어주는 비자.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5C7F4B5008161F29)
2009년 5월 12일 두번째 나라 나미비아 입국.
여행 전에는 존재조차 몰랐던 나라.
여권에 도장 찍히는 것이 그저 신기.
11일 후 출국.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5C7F4B5008161F2A)
2009년 5월 23일 세번째 나라 보츠와나 입국.
입국하기 얼마 전 대한민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 가능해진 보츠와나.
그걸 모르는 척하며 비자발급비를 받으려는 관리들 때문에 국경에서 실랑이.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5C7F4B5008161F2B)
2009년 5월29일 네번째 나라 짐바브웨 입국.
일정상 등의 이유로 단 1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자발급비 30달러 지불.
입국할 때와 출국할 때의 국경 통과 구역이 달라 도장도 다르고 인주도 다른 색.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5C7F4B5008161F2C)
2009년 5월 30일 다섯번째 나라 잠비아 입국.
이번에는 비자발급비로 50달러 지불.
일주일 후 출국.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5C7F4B500816202D)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5C7F4B500816202E)
2009년 6월 6일 여섯번째 나라 탄자니아 입국.
기차를 타고 가면서 국경넘기.
양국 관리들이 객차로 들어와 출입국 심사.
탄자니아도 비자발급비로 50달러 요구.
짐바브웨는 홀로그램이 들어간 큰 스티커형 비자도 붙여주고
다른 나라들도 입국도장 외에 큰 도장을 찍어 여러가지 기재하고 그러더만
탄자니아는 입국도장만 찍고 그 아래위에 볼펜으로 몇자 끄적이고 끝.
아프리카 여행, 비자발급비 무시못할 지경.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5C7F4B500816202F)
2009년 6월 10일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입도(入島).
탄자니아 영토지만 별도의 출입국관리사무소 존재하며 섬에 들어갈 때 도장도 쾅.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437950500AC99204)
2009년 6월 22일 탄자니아 출국, 일곱번째 나라 케냐 입국.
이번 여행의 마지막 아프리카 국가 케냐도 마찬가지로 비자발급비 요구.
그나마 저렴한 25달러.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5C7F4B5008162130)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5C7F4B5008162131)
틀린 그림 찾기도 아니고..
12일만에 출국하는 케냐, 나이로비 공항.
관리마다 출국도장이 다른 모양.
하나는 네모, 하나는 세모.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5C7F4B5008162132)
2009년 7월 5일 여덟번째 나라 영국 입국.
런던 히드로 공항. 국가명도 도시명도 없이 그저 '히드로' 뿐인 입국 도장.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5C7F4B5008162233)
2009년 7월 12일 아홉번째 나라 이집트 입국.
국경비자, 공항에 도착해 비자 구입(?). 15달러씩.
중동에 왔다는 느낌 물씬.
20일 후 출국.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5C7F4B5008162434)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5C7F4B5008162435)
2009년 8월 1일 열번째 나라 요르단 입국.
요르단도 국경비자, 돈을 쥐어줘야 들어갈 수 있지만 무료로 입국.
요르단의 유일한 항만 도시, 아카바는 특별경제구역인가 뭔가 해서 비자발급비 면제.
아싸.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5C7F4B5008162536)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5C7F4B5008162537)
그런데 이집트도 그렇고 요르단도 그렇고 떠날 때도 돈 요구.
(이집트 13,000원 대, 요르단 8,000원 대)
오바스러운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삥 뜯기는 기분.
요르단은 짧게 4박5일.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5C7F4B5008162638)
2009년 8월 5일 열 한번째 나라 시리아 입국.
시리아도 여지없이 비자발급비 요구. 33달러.
아, 아프리카여, 중동이여.
살림살이 좀 나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6일 후 출국. 물론 출국세(거의 15,000원) 납부 후.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5C7F4B500816263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5C7F4B500816263A)
2009년 8월 11일 열 두번째 나라 터키 입국.
같은 아랍국가임에도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
전체적인 분위기 뿐만 아니라 입국 또한 판이.
비자면제국, 형제 나라의 터키. 오랜만에 지갑 열지 않고 입국.
보름 여행 후 출국.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5C7F4B500816273B)
2009년 8월 24일 열 세번째 나라 그리스 입국.
그리스를 뜻하는 GR이 표기되어 있고
배를 타고 들어왔다고 배 그림이 있고
입국인지 출국인지를 구분하는 화살표가 있고
입출국 지역명이 찍힌 입국 도장.
이후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을 여행했지만
모두 입출국 심사 없이 마치 한 나라를 여행하듯 국경 통과.
유럽을 벗어나 모로코로 갈 때 똑같은 형식의 도장 날인.
EU로 묶여서 그런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솅겐(쉥겐 Schengen)조약에 의한 시스템. > 솅겐조약 (위키백과)
EU 비가입국가지만 조약에 서명한 나라도 있고(예, 스위스)
EU 가입국임에도 이 조약에 서명하지 않은 나라도 존재(예, 영국).
아무튼 신기한 시스템.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55C7F4B500816273C)
그리스로 들어가 이탈리아, 바티칸시티, 프랑스, 모나코, 스페인을 40일 동안 여행.
바르셀로나로 출국.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5C7F4B500816293D)
2009년 10월 3일 열 아홉번째 나라 모로코 입국.
카사블랑카로 입국, 8일 후 페스에서 출국.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5C7F4B500816293E)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5C7F4B5008162A3F)
남미로 가기 위해 다시 스페인 입국.
세비야로 입국해 3일 후 마드리드에서 출국.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5C7F4B5008162A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