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따라 세계여행 :: 16일] 무심하게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7. 16. 23:00
0 9 0 5 1 9 화사람은 좀처럼 살지 않을 것 같은 황무지.
그 허허벌판에 가로 놓인 길.
그 길을 따라 띄엄띄엄 놓여 있는 움막.
그 움막에서 공예품을 늘어놓고 파는 아이.
그 아이가 트럭을 타고 쏜살같이 지나가는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든다.
하루에 몇 대나 차가 지나갈까 싶은 그 황량한 길가에 서 있는,
하루에 몇 개나 팔 수 있을까 싶은,
그 아이에게 흙먼지만 잔뜩 끼얹은 채 무심하게 지나간다.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