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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17일] 안 하느니만 못한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7. 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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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아직 솜털이 보송보송한 20살 인턴가이드 샘과 듬직한 운전사 사이러스는
오후에 있을 에토샤 국립공원에서의 첫 사파리를 위해 트럭 유리창을 씻어내기 시작했다.더운 날씨에 용 쓴 만큼 보람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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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용 쓴 만큼 보람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