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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92일] 도요타 택시와 커피세계여행/중동 2009 2010. 7. 4. 09:30
└ '와디 무사 > 암만' 버스. └ 와디 무사 버스터미널. 0 9 0 8 0 3 월 | 요르단 와디 무사, 암만 Jordan Wadi Musa, Amman 카이로를 떠나 요르단으로 넘어오면서 몇일째 강행군이다. 아침 7시30분, 숙소 앞에서 10분 늦게 도착한 버스를 타고 요르단의 수도, 암만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버스는 이내 마을 터미널 같은 곳에 들어섰고 시동을 꺼버렸다. 빈자리가 없어질 때까지 기다렸다. 8시 출발. 이제 이런 기다림에도 점점 익숙해져 간다.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3시간쯤 걸려 암만에 도착했다. 택시를 잡았는데 도요타 자동차다. 한국에서는 꿈도 못 꿔 보는 도요타 자동차에 때 묻은 배낭을 싣고 뒷자석에 올라탔다. 한참 달리다 차를 세웠다. 조수석쪽 창문을 내리더니 다가오는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