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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78일] 이런저런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0. 10. 09:00
1 0 . 0 2 . 0 5 . 금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Argentina Buenos Aires 준형과 만나기로 했다. 남미 대륙 끝자락에서 만나 함께 고생하며 여행했던 동생들, 연정, 상학과 차례로 헤어지고 이제 준형도 떠나간다.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만날테지만 그래도 헤어짐이 아쉬워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고 가 접선했다. 준형이 알아놓다는 식당을 찾아 걸었다. 생각보다 많이 걸었다. 식당에 거의 도착할 무렵 지도를 다시 살펴보니 가까운 곳에 지하철이 있었다. 우린 바로 이 지하철역으로 왔으면 되는 거였다. 녀석, 잘 좀 알아보지 않고... 그래도 이제 한 동안 못 볼 동생과 이야기 하며 걷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 뷔페식 식당인 그 곳. 어떻게 돌아가는 시스템인지 잘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