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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가 젖을 땐 후로 평소 그들의 행동거지를 보면 둘이 모녀간인지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지들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또 지들끼리 하는 얘기를 알아들을 수도 없으니 더 더욱 그렇다. 그런데 가끔 지니를 핥아주는 쿠키의 모습을 보면 지가 어미인걸, 지니가 지 딸인걸 알긴 아나부나 하는 생각이 든다. 희한한 한가지는 지니가 쿠키를 핥아주는 건 여태껏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는 것. 좀 더 나이가 들어 늙으면 딸이 엄마를 위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