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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길냥이고양이/그리고 2009. 1. 21. 22:57
그제 저녁 먹으러 갔던 횟집에서 만난 길냥이. 지금까지 봐 왔던 길냥이들과는 달리 부르니 앵앵거리며 다가와서는 다리사이를 왔다갔다 부비며 애교를 한껏 부렸다. 아마도 횟집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어서 그런가 했는데 이 녀석 하는 짓을 보고 있자니 단순히 끼니만 떼우고 있는게 아니라 식당에서 누군가가 - 묶어 놓지만 않았지 - 정성들여 돌봐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벤치에 앉아서 뽈뽈뽈 돌아다니는 녀석 사진 찍는데 여념이 없는데 난데없이 벤치위로 올라오더니 내 옆에 자리를 잡는다. 가까이서 보니 참 이쁘장하게 생겼다. 잠깐동안이어서 아쉽긴 했지만, 길거리 생활을 해도 그렇게 사랑 받으며 잘 살아가길 빌면서 빠이빠이~ 0 9 0 1 1 9 M 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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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Jazz and the City여러가지 2009. 1. 20. 12:16
서울시에서 메일로 보내주는 인터넷신문에서 보고 알게 된 공연. 이 보석같은 공연을 늦게나마 알게 돼서 참 다행이다. '보석'같은 이유는 다양한 팀의 공연이 매일매일 열리는 등등의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솔직히 까 놓고 얘기해서 공연티켓값이 단돈 1천원이라는게 단연 그 첫번째라 하겠다. 말이 천원이지 공짜나 매한가지. 벌써 1월 공연은 다 매진. 2월도 주말은 거의 매진이다시피하다. 한달내내봐도 다른 공연 티켓한장값도 안되니 뭐, 맘 같아선 매일매일 보고싶지만 일단 2월5일 예약. 그날로 잡은 것은 재즈에 조예가 깊어, 국내외 재즈뮤지션들을 꿰고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팀을 선택한 것... 은 아니고 색소폰이 포함 된 팀중 가장 빠른 날이어서이다. 팀이름은 J. Shaker. 아직 보름도 더 남았으니 한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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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왕십리 그리고 주차요금여행/그리고 2009. 1. 14. 17:41
작년 10월중에 오픈한다고 했다가 다시 11월중에 오픈한다고 했다가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에 문을 연 CGV왕십리. 새로 지은 왕십리역 건물내에 이 씨지뷔를 비롯해 패션몰도 있고 전자상가도 있고 이마트도 있고 푸드코드도 있으니 추운 겨울에 딱이다. 그래서 이날도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이마트에서 장도 좀 보고 올 요량으로 집 근처에 있는 극장, 이마트 놔 두고 일부러 왕십리로 갔다. 그런데 극장입구에 서 있는 거대한 주차요금안내판을 보고 크기에 한번 움찔하고 주차요금에 다시 당황해했다. 여기서 핵심뽀인뜨는 중복적용이 안 된다는거다. 영화표도 있고, 이마트 영수증에 푸드코드 영수증이 있어도 3시간이 넘으면 무조건 30분마다 2천원이 턱턱 붙는다 것. 우리가 계획했던 것을 좀 여유있게 하면 주차요금만 1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