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따라 세계여행::63일] 런던행 BA64편세계여행/런던 2009 2010. 4. 27. 09:30
0 9 0 7 0 5 일 비행기는 출발시각에 정확하게 맞춰 활주로로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깜깜한 하늘을 향해 치솟던 비행기가 제자리를 잡고 난 후 곧 간식거리와 음료수가 나왔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었어야 할 1시에 식사가 나왔다. 야식을 챙겨 먹고 든든하기보다는 가스가 차 불편한 배를 다독이며 잘 오지 않는 잠을 청했다. 나는 가만히 앉아 있는데 비행기는 어느새 지중해를 건너 프랑스의 하늘 위를 날아가고 있다. 제대로 자지 못해 입맛은 없지만 도착할 때가 다가와 내어주는 아침거리를 억지로 집어넣었다. 런던London의 하늘로 들어섰는데 비행기는 히드로Heathrow공항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빙빙 돌고 에스자를 그리며 시간을 보내다 공항으로 향했다. 입국심사가 까다롭다고 소문 난 런던. 밀입국도 아니고..
-
[해따라 세계여행 :: 62일] 콰헤리 아프리카, 바이바이 아프리카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10. 4. 23. 09:30
└ Jomo Kenyatta Airport 나이로비 공항 0 9 0 7 0 4 토 2달동안의 아프리카 여행이 끝나고 런던으로 가는 날. 비행기는 밤 11시40분. 나이로비 시내에 둘러보지 않은 곳들이 있긴 했지만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고 어딘가를 찾아나서기에는 환경이 뒷받침 되지 않았고 의지 또한 박약했다. 그렇다고 호스텔에서 하루종일 있기에는 갑갑한 상황. 인터넷이 되기는 했지만 한대밖에 없는 컴퓨터에 전화모뎀으로 연결되어 있고 무선인터넷은 딴나라 이야기니 차라리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낫겠다 싶었다. 그렇게 해서 비행기 출발시각 12시간전에 도착한 Jomo Kenyatta Airport라는 이름의 나이로비 공항은 시스템이 조금 독특했다. 국제선은 공항건물 입구에서 짐검색을 했다. 보통 항공사에서 체..
-
[해따라 세계여행 :: 숙소] 배짱장사 - 나이로비 부쉬하우스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10. 4. 21. 09:00
몸바사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나이로비에 도착한 7월3일. 어짜피 하루만 자고 내일 런던으로 떠날 것이기에 그냥 기차역 근처에 있는 숙소에서 묵을려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역주변을 얼쩡거렸지만 우리가 원하는 가격대에서 제대로 된 곳은 찾을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시내에서 조금 거리는 있었지만 혹시나 하고 호스텔월드에서 보고 주소를 적어둔 곳으로 택시를 잡아타고 향했다. 하지만 2인실이 없었다. 난처해하는 우리에게 직원은 1인실이지만 두명도 잘 수 있는 침대라며 방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말대로 조금 좁기는 하지만 둘이서 붙어자면 큰 무리는 없는 침대. 밤새 기차를 타고 온 피곤한 몸을 어서 뉘고 싶은 생각에 어짜피 오늘 밤만 자면 되기에 머물기로 결정. 우리는 당연히 1인실에서 자니 2인실 가격에서 깎아주리..
-
[해따라 세계여행 :: 61일] 어중간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10. 4. 19. 09:30
0 9 0 7 0 3 금 덜컹거리는 기차에서 역시나 잠을 설쳤지만, 아프리카 대륙을 달리는 기차에서 진한 커피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과일까지 챙겨 먹으며 지평선이 보이도록 펼쳐진 광활한 자연을 바라다 보는 이 장면은 분명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 나이로비몸바사 기차 1등석 내부 옷장 └ 나이로비몸바사 기차 1등석 내부 세면대 └ 나이로비몸바사 기차 1등석 내부 선풍기 └ 나이로비역 └ 숙소 근처 쇼핑몰로 가는 길 └ 케냐에서 먹는 타이식 볶음밥 └ Dormans라는 이름의 커피전문점 └ 카푸치노
-
[표] 케냐 나이로비 > 몸바사 | Rift Valley Railways여행/표_나라밖 2010. 4. 16. 09:30
0 9 0 6 2 9 월 | 0 7 0 2 목 잠비아와 탄자니아 간의 타자라 기차에 이은 아프리카에서의 두번째 기차여행. Rift Valley Railways 케냐 Kenya 나이로비 Nairobi 몸바사 Mombasa 1등석 7,320실링/인 (약 124,000원) (왕복) (석식, 조식 포함 / 식사는 선택사항) 편도 약15시간 소요 나이로비역에서 왕복표 예매 객실에는 2층 침대, 사다리, 옷장, 세면대, 선풍기 구비. 저녁식사 때 직원들이 침구를 펴 놓고 아침식사 때 걷어감. 몸바사에서 나이로비로 돌아올 때 동물들 봄. 관련 포스트 >> ①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