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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90일] 자책 연속, 브라질 떠나 멕시코행세계여행/중미 2010 2011. 11. 9. 09:00
1 0 . 0 2 . 1 7 . 수 | 브라질 상파울루 -> 멕시코 멕시코시티 Brazil São Paulo -> Mexico Mexico City 4시40분에 일어났다. 시간에 쫓겨 마음 졸이며 가는 것 보다는 차라리 공항에서 기다리더라도 일찍 나서는 것이 마음 편하다. 그래서 예약해 놓은 비행기나 버스, 기차를 타야하는 날에는 여유있게 나선다. 오늘은 브라질을 그리고 남미를 떠나는 날이다. 4개월간의 남미여행을 마치고 멕시코로 간다. 여러 나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마치 한 나라로 여겨지는 남미, 4개월이나 있었음에도 아쉬움이 마음에 번져든다. 5시반쯤에 로비에 내려왔다. 3박을 한 숙소인데 처음 보는 직원이 리셉션을 지키고 있었다. 택시를 불러달라는 부탁에 친절하게 응해줬다. 그리고 물어왔다. 아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