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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비가 촉촉히 내리다. 이번 주초만 해도 점점 더 말라가는 배추밭에다 물을 뿌려댔었다. 목요일에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올해 구라청이라는 오명까지 쓴 기상청이었기에.... 내일까지 비가 더 온다고 하니 다행이다.
장마전선이 어쩌고 해도 햇빛 짱짱한 날이 계속 되더니 이제 진정 장마기간인 듯 계속 흐리고 비 내리는 날의 연속.. 그나저나 일주일 뒤 날씨예보가 맞는 건 기대하지도 않고 그저 내일 날씨만이라도 좀 제대로 알려 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