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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들..여러가지 2009. 2. 13. 13:00
컴퓨터에 설치된 악성코드나 스파이웨어를 잡아준다는 프로그램중 불량품이 많다는 뉴스가 떴다. 이게 뭐 어제오늘의 일도 아닌데,,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이제 못된 짓 하던 것들 좀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실제 주변에도 보면 설치하겠냐는 창이 떴을 때 무심결에 '예' 눌러서 희한한 제거프로그램이 설치돼 컴퓨터 사용에 지장주는 것을 심심찮게 봤다. 어느 초딩의 컴퓨터에는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만 두세개가 설치되어 있기도 했었고.. 이번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치료성능 상위 프로그램' 목록 가져와 봤다. 보다시피 네이버나 다음, 야후 같은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무료 프로그램을 배포하니 다른거 볼거 없이 그냥 받아 사용하면 되시겠다. 개인적으론 '알'시리즈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의 알약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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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열기속으로...여러가지 2009. 2. 10. 20:28
참 간만이다. 공연장. 늦지 않으려 서둘렀더니 좀 일찍 도착. 자리잡고 공연 기다리며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이런 아담한 공연장에서 재즈음악 들은 적이 있었나 싶었다. (있긴 있는데 기억을 못하는 것인지, 아님 정말 그런 적이 없었던 것인지..)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분이 생각보다 빨리 제 기능을 잃어가고 있나보다.. --;) 지난 1월부터 매일매일 이어지고 있는 재즈공연. 이 날은 펑키재즈그룹인 J. Shaker 라는 팀이 공연을 맡았다. 연주자들이 하나둘 무대로 올라와 자리잡고 공연을 준비하는데,, 참 어색하더라... 처음 보는 낯선 얼굴들이니.... 그리고, 예상을 다소 빗나간 그닥 세련되지 않은 차림새.. 한껏 부풀었던 기대감이 아주, 아주 조금 오그라들었다. 하지만, 한곡 두곡 연주가 이어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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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여러가지 2009. 2. 1. 10:31
영화를 선택할 때, 가급적이면 최소한의 정보만을 습득하려한다. 재미없을 거 같이 만들어 놓은 예고편은 없고, '출발!비디오여행' 같은 프로그램에선 영화를 소개해준다는 핑계로 때로는 너무 많은 내용을 보여줘 영화의 재밌는 부분은 미리 집에서 다 보고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웃기는 영화의 경우에..) 관람자평점(혹은 네티즌평점)은 영화 보고 난 후에 본다. 많은 사람들이 재미없게 봤다해도 나에겐 재밌는 영화일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엔 발키리를 보려고 했다. 한국에 와 환호하는 팬들에게 친절하게 싸인도 해주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는 친절한 탐 크루즈씨가 적잖이 영향을 줘서.. ^^;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트랩'의 예매이벤트 페이지. 추격스릴러라는 문구가 나의 눈을 강타했고 뭔가 사연을 지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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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호떡을 눌러 재껴..여러가지 2009. 1. 23. 16:47
마트 한쪽에서 아주머니가 열심히 호떡을 뒤집고 계셨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나온거라며 부담없이 일단 한번 먹어보라 그런다. 여느 다른 시식코너에서처럼, 그저 '괜찮네..'라는 말만 흘리며 지나가려는 순간 아주머니께서 그러신다. 행사기간이라 2개 사면 호떡 누르게 사은품으로 드려요~~ 귀가 솔깃.. 별 것도 아닌데 괜히 탐이 난다. 괜히 한번 눌러 보고 싶고.. 그래서 사온 '찰호떡믹스'. 근데, 이게 간단히 데우기만 하면 되는 호빵이랑은 다르다. 하나씩 다 만들어져 있어 그냥 후라이팬에 올려서 누르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반죽을 해서 발효를 시켜야 하고 호떡잼믹스라는 걸 넣어서 만들어야 하는 것. 누르게에 혹해서 세세한것까진 미리 챙겨보지 못했다는 거... 생각했던 것 보담 쵸큼 번거롭긴 하지..